이사하고 청소업체 부르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반나절을 꼬박 기다리며 들었던 생각들 얼마 전에 인천 쪽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이사 청소를 맡겼다. 사실 이전 집에서는 그냥 내가 대충 쓸고 닦고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짐도 많고 무엇보다 전 세입자가 남긴 흔적들이 너무 신경 쓰여서 결국 손을 들었다. '인천청소업체'라고 검색창에 넣으면 나오는 수많은 광고들 중에서 적당히 후기 괜찮아 보이는 곳에 전화를 돌렸다. 견적은 보통 원룸 기준 20만 원에서 25만 원 사이를 불렀는데, 이게 평수나 오염도에 따라 훅훅 올라가니 마음을 졸이게 되더라. 아침 9시에 오시기로 했는데 실제로는 10시가 넘어서야 짐을 들고 나타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