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유리 물때랑 씨름하다 그냥 놔두기로 했다
시판 세정제로 시작한 엉뚱한 도전 며칠 전부터 화장실 유리 파티션에 뿌옇게 낀 물때가 눈에 거슬렸다. 매번 스퀴지로 닦아내야지 다짐만 하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인터넷에서 욕실 전용 세정제라는 ST-100v를 주문했다. 가격은 대략 1만 원 초반대였는데, 평소에 쓰던 락스보다 좀 더 전문적인 느낌이 들 것 같아서 기대가 컸다. 설명서에는 몇 초만 바르고 헹구라고 되어 있어서 그대로 따라 했다.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좀 신이 났던 것 같다. 이게 다 닦이면 호텔 화장실처럼 반짝거릴 줄 알았으니까.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줄무늬의 정체 그런데 이게 웬일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