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필터 청소하다가 그냥 업체 부를까 고민했던 순간들
처음에는 내가 직접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거실 구석에 세워둔 공기청정기가 언제부턴가 윙윙거리는 소리가 심상치 않더라고요. 처음 샀을 때만 해도 '1등급 가전이니까 전기세 걱정 없고 좋네' 하면서 좋아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이게 그냥 먼지만 빨아들이는 게 아니라 그 먼지를 다 몸에 품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예요. 특히나 여름철에 습기까지 차니까 가끔 퀴퀴한 냄새가 올라오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지난 주말, 큰맘 먹고 필터를 꺼내봤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것처럼 청소기 솔로 대충 먼지를 털어내면 될 줄 알았죠. 근데 막상 뒷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