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전문가를 부르기로 마음먹은 날의 기록
도무지 나아지지 않는 비염 때문에 며칠 전부터 자고 일어나면 코가 꽉 막혀서 숨을 제대로 쉬기가 힘들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환절기라서 그런가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증상이 한 달이 넘어가니 도저히 안 되겠더라. 약을 먹어도 그때뿐이고, 침대에만 누우면 눈이 가렵고 재채기가 멈추질 않으니 이게 뭐 하는 건가 싶었다. 병원에서는 집먼지진드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던데, 사실 방을 아무리 닦아도 눈에 보이지 않으니 답답할 노릇이다. 다이소에서 산 룸탈취제와 벼룩살충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이소에 가서 룸탈취제랑 이것저것 뿌리는 살충제를 사 왔다. 벼룩이나 옴진드기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