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건조기, 환상과 현실 사이: 1년 넘게 쓰고 나서야 깨달은 진짜 득과 실
1. 편리함 뒤에 숨은 의외의 피로감: 기대와 현실 30대 직장인으로서 퇴근 후 가장 하기 싫은 일 중 하나는 단연 음식물 쓰레기를 내다 버리는 일입니다. 여름철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웃을 마주치며 축축한 쓰레기 봉투를 들고 서 있을 때의 민망함이란 겪어본 사람만 알 것입니다. 그래서 작년 봄, 큰맘 먹고 소문이 자자하던 기기를 들였습니다. 구매 전에는 그저 기계에 음식물을 넣기만 하면 마법처럼 냄새도 사라지고 부피도 줄어들어 내 삶이 완벽하게 쾌적해질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이 과정을 겪어보며 느낀 점은 현실이 그리 만만하지 않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