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 갈 집을 구했는데, 베란다 바닥이 좀 이상하더라고요. 시멘트 위에 그냥 장판을 대충 깔아놨는데, 이게 보기에도 안 좋고 뭔가 찜찜한 거예요.
베란다 상태가 영 마음에 안 들었어요
집주인이 원래 이렇게 해놨다고 하는데, 이걸 그냥 두고 살기에는 너무 찝찝했죠. 나중에 장판 걷어내면 시멘트 바닥이 얼마나 더러울지, 먼지는 또 얼마나 날지 걱정되고.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이사 들어가기 전에 제대로 한번 치우고 시작하자고요. 우선 장판부터 걷어내기로 했어요. 혼자 하기에는 좀 힘들고, 그렇다고 대충 하긴 싫어서 결국 입주청소 업체를 알아봤습니다.
입주청소 업체, 어디를 골라야 할까
사실 입주청소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많잖아요. 인터넷 찾아보면 후기도 엄청 많은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저는 그냥 원룸이나 투룸 청소하는 곳 중에 후기가 괜찮은 곳으로 검색해서, 몇 군데 연락해봤어요. 가격은 대략 20만원 초반대부터 시작하는 것 같았는데, 베란다 시멘트 바닥까지 제대로 청소해달라고 하니 추가 비용이 붙더라고요.
어떤 곳은 베란다 청소는 추가금이 없다고 했는데, 어떤 곳은 시멘트 오염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했어요. 결국 제가 선택한 곳은 베란다 청소 포함해서 25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이게 일반적인 입주청소 비용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청소 당일, 예상치 못한 상황
청소 당일, 기사님 두 분이 오셨어요. 장판을 걷어내니 역시나 시멘트 바닥 상태가 엉망이었죠. 먼지가 엄청 쌓여있고, 얼룩도 좀 보였어요.
기사님들이 열심히 닦아주시긴 했는데, 시멘트 특성상 얼룩이 완전히 지워지지는 않더라고요. 특히 오래된 얼룩이나 오염은 좀 남아있었어요. 기사님도 이 정도면 깨끗하게 된 거라고 하시는데, 제 눈에는 아직 조금 아쉬운 부분이 보였죠.
시멘트 바닥 위에 타일로 마무리
청소가 끝나고 나니 확실히 전보다는 훨씬 나아졌어요. 먼지 걱정은 덜었는데, 그래도 시멘트 바닥 그대로 쓰기에는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저는 인터넷에서 파는 조립식 타일을 사서 시멘트 바닥 위에 깔았습니다. 이게 톱니바퀴처럼 끼워서 맞추는 방식이라서 셀프로 하기도 편하고, 나중에 옮기기도 좋더라고요. 타일 가격은 면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베란다 전체에 깔아도 10만원 안팎으로 해결됐던 것 같아요.
입주청소, 이거면 충분할까?
전반적으로 입주청소 업체를 부르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혼자 했으면 장판 걷어내고 먼지 날리는 거 감당 못 했을 거예요. 업체 덕분에 베란다 바닥을 시멘트에서 타일로 바꾸는 기본적인 준비는 마친 셈이죠.
다만, 시멘트 바닥의 오래된 얼룩까지 완벽하게 지우고 싶다면, 이건 입주청소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문적인 약품이나 장비가 필요한 부분은 따로 업체에 문의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그냥 저처럼 타일을 깔아버리는 게 속 편할 수도 있고요. 아직은 타일 위에서 생활해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만족합니다.
시멘트 바닥은 덧방을 해야 더 좋을 것 같아요. 꼼꼼하게 덧방 시공을 해주면 훨씬 깔끔할 것 같아 보이네요.
조립식 타일로 하신 거, 정말 현명한 선택 같아요! 제가 비슷한 고민했을 때도 바닥재 때문에 많이 스트레스받았거든요.